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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표범  | 2007·01·23 16:34 |
col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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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표범/ BLACK_JAGUAR
장르: 퍼포먼스 기록영상
편집: 흑표범
길이: 9분 56초
제작년도: 2006
포맷 : 컬러/스테레오/DV 6mm
E-mail : mmalkeun@naver.com

퍼포먼스_colors
연출,제작 :흑표범
퍼포머: 강영민, 장민희, 신마, 이시오, 레이꼬, 지아프, 흑표범
디제잉: 풍신
작곡: 홍정모
의상: 폴, 최송이
분장: 밀크 앤 로즈
촬영: (영상) 김해원, 배환, 진정우, 햔, 이랑, 장지지
       (스틸) 장영우, 팔뚝, 신재범
공연 큐레이터: 제정신
special thanks to: 지승남, 눈썹, 윈디, 제정신, 김선미, 나비도 꽃이었다.

‘COLORS'는 한 화가가 거리를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이다. 각각의 색깔의 옷을 입은 무용수들이 그림의 물감이 된다. 노랑, 빨강, 파랑, 보라, 초록, 주황의 여섯 가지 색깔들로 분장한 퍼포머들은 화가의 붓질에 맞춰 각각 춤을 추며 서로 만나고 갈등하며 결국엔 조화를 이루게 되는데, 급기야 거리의 관객들까지도 가상의 캔버스 안의 물감이 되어 한데 어우러진다.
  
준비되지 않은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거리’와 같은 ‘일상적 공간’에서의 예술을 지향했고, 직접 물감과 붓으로 그리는, ‘물리적인 벽화’대신 행위예술로 ‘가상假象의 벽화’를 그려냄으로써, (새로운, 본질적)예술을 통해 (기존의, 껍데기로서의)예술에 대한 고정적 사고와 장르의 틀을 깨려고 했다. 이런 점들은 이전 작업들에서 줄곧 화두로 삼아왔던 예술에 대한 새로운 관점으로서의 실험적 시도들과 같은 맥락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COLORS'에서는 그것은 ‘주제’가 아닌 ‘방식’으로서, 주제를 보다 설득력 있게 보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을 뿐이다. COLORS는 색이라는 예술적 요소를 훑고 지나가는 ‘방법’론으로서, 그 이면에는 ‘조화’라는 중심적 주제가 위치하고 있다. 독립된 원색들도 한 폭의 그림 안에서 서로 조화를 이루듯, 인종, 종교, 사상 등 가지각색의 기준들로 범주화되어 분쟁하는 인간들 역시, 서로간의 다름을 이해하고 공존함으로써, 평화로운 세상의 원료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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