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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그레필름  | 2006·05·31 23:38 |
2004. 10th International congress for Art Performance_서울_Text   
국제 퍼포먼스 아트 콩그레
International Performance Art Congress

국제 퍼포먼스 아트 콩그레는 1987년 미국의 캘리포니아 사크라멘토에서 갤러리 소토도( http://www.sotodo.org )의 발의로 시작되었다. 그동안 통상 불리워 왔던 페스티벌 이라는 행사명을 거부하고, 콩그레(의회)라는 행사명을 공식 명칭으로 잡은 것은 예술가들이 스스로 행사를 준비하고, 논의하며, 만들어 가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기 때문이라고 콩그레 주창자 테오도르 디 리코, Teodor di ricco 는 말한다.

콩그레는 관객에게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끝나는 행사라기보다는, 행사기간동안 작가들이 서로 각국의 정보와 문화를 교류하면서 문화의 폭을 확장시키고 동시대 예술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세계적으로 확장시키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콩그레는 1987년부터 총 29회 진행되었으며,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한 것은 1997년 베를린에서 부터이다. 매년 행사를 미국과 독일, 프랑스 등지에서 개최해 오며, 국제적으로 콩그레의 명성이 알려지자 97년부터는 대규모의 퍼포먼스 작가가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하였다. 18년간총 3,000여명의 국제 예술퍼포먼스 작가들이 참여하였고, 국제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명성있는 국제 행사를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서 2004년에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지난 18년간 콩그레에서 작품을 선보였던 3.000 여명의 각기 다른 국적의 예술가들은 국적, 인종, 성, 언어, 종교, 관습, 문화의 장벽을 예술로 뛰어넘어 현재까지도 인터넷과 서신교환등을 통해 개인적으로 혹은 콩그레 행사의 정보를 통해 교류하고 있다.

2004. 10th International congress for Art Performance-Seoul

슬로건 - Welcome Gold-
제10회 국제퍼포먼스아트콩그레-서울의 슬로건은「Welcome Gold」이다.

이 슬로건은 다국적 독점자본주의의 세계화로 인해 인류생존을 위협한다는 위기의식을 냉소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본래 콩그레는 행사가 열리는 해에 전 지구촌 사람들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고 이슈가 되는 문제를 여러 나라 예술가들과 관객들이 함께 생각해보고 의견을 나누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따라서 이번 슬로건으로 채택한 「Welcome Gold」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생하는 긴장과 갈등과 전쟁의 중심에 사회문제, 에너지문제, 인종문제, 민족문제, 종교문제 등이 겹겹이 관련되는데 무엇보다 물질적 욕망에 매몰되는 왜곡된 자본의 논리와 거대금융자본의 비윤리적이며 맹목적인 이윤추구가 낳은 기형적인 현대사회와 문화를 비판하고 반성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 여러 곳에서 일어나는 분쟁과 전쟁의 원인을 보편적인 인간애를 망각하고 물질욕에 종속되고 마침내 자기 파괴적 자본의 노예가 되는 악순환과 그 암울한 파국적 결과를 비판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전회 해야 할 절박한 인식을 공유하고자 한다. 물론 이러한 무거운 주제와 진지한 인식이 어떻게 유쾌한 정서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의 형식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이 행사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의 과제이다.

현대 세계는 소위 황금광 시대로 불리는 20세기 초의 산업자본주의에서 양차대전을 거치면서 군산복합체의 형태로 가시화 되는 자본과 정치와 권력이 하나의 빛나는 황금신으로 변모한 듯하다. 21세기 파국적 물질욕으로부터 세계 시민의 풍요로운 문화와 인간성이 파괴되어 가는 위기를 행동주의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표현과 창의적 감성으로 담아내고, 이러한 참여 작가들의 정신을 표현하는 것으로서 매우 냉소적이며 풍자적인 「Welcome Gold」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금은 언제나 인간의 영혼과 사랑과 우정을 마침내 완성된 인간성을 시험하고 위기에 빠뜨리는 오래된 은유이다. 참여 작가들이 살아온 각각의 특수한 문화적 맥락의 차이에도 아마도 금이 갖는 이러한 은유는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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