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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6월19일_PDA Phon interview_Nr.3
촬영/편집_석성석/Suk, Sung_Suk
앨범Lazyblood Vol.3_숨_의 가수 연영석님을 언더에서 만났습니다.
조각의 세계에서 음악가로 변신 후 3집앨범_숨_을 제작하기까지 가쁜 숨을 몰아쉬며 달려온 그의 모습은 약간은 지친듯 보였습니다.
너무 힘겹게 달려온것인가 아니면 너무 많은 열정을 소모한것인가? 늘 사회의 가장 예민한 정치적 싸움의 현장에서 꽃 피웠던 그의 노래들은 이번 앨범_숨_을 통해 그의 얘기 처럼 몸도 마음도 경제적 어려움도 잠시 멈춰 서고 싶다는 바램이 배여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차분히 그의 뒷길을 그리고 그의 앞길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순수한 열정으로 스스로 메인스트림(main stream)이 아닌 주변부를 지켜나가는 다양한 이시대 예술가의 현실적 고민을 연영석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켜보며 깊은 공감대를 느낌니다.
한가지 확실한것은 이러한 고민이 허상이 아닌 _숨_이란 만져지는 앨범을 통해 드러 난다는 것입니다.
역시 그는 지쳐 있지만 지쳐있지 않은 자기 고민과 변화의 열정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음을 그리고 3집 앨범 숨을 통해 새로운 사운드적 시도를 하고있는 그의 예술가적 기질을 언더는 발견하며 그의 이 순간을 기록으로 남김니다. 끝으로 3집_숨_을 통한 1/2집과는 다른 연영석의 사운드적 시도가 넓은 바다를 만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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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azyblood.com
지하파 ㅇㅖ술 방송국undergroundartchann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