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groundArtChannel:::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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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_3℃ 클로징 프리젠테이션 & 파티

OFF_3℃
오픈스튜디오 - 이진아 클로징 프리젠테이션
조민호 + 오상미 + 하원식 클로징 스크리닝


   OFF℃에서 10월 22일 저녁 7시 이진아의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된다.  OFF℃외부 스크린에서는 언더그라운드아트채널에서 10월25일 부터 온라인 상영이 예정된 조민호, 오상미, 하원식 작가의 비디오작품이 함께 상영 된다.


이진아는 공모를 통해 선발되어 OFF℃의 세 번째 실험기획 OFF_3℃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작가로, 9월 25일부터 10월 22일까지 대략 한 달 동안 오픈 스튜디오를 통해 <(주)JL세탁소>라는 제목의 작업과 전시를 병행하여왔다.

   회화를 전공하면서도 최근 영상과 설치 작업을 꾸준히 계속해 온 이진아 작가는 자신의 어린 시절의 경험과 그로 인해 비롯된 관심들을 자신의 작업에 투영해 왔다. 그는 부모님으로 인해 해외의 여러 국가들을 돌며 어린 시절을 보내었으며, 이 시기를 거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되었고, 문화적 다양성과 소통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한 달간 진행된 영상, 설치 작품 <(주)JL세탁소>는 작가의 이러한 관심사를 분명하게 드러내는 작업이었다.

   이진아의 <(주)JL세탁소>에서는 빨래 건조대와 다리미판이 한 편에 자리를 잡고, 다른 한 편에는 크지 않은 카펫 위에 작가가 읽었던 책들이 펼쳐졌으며, 관객이 가져갈 수 있도록 작가의 일기 한 페이지가 프린트되어 소복이 쌓인 채, 작업이 시작되었다. 여러 나라에서 한국을 찾은 이주민들로부터 빨래를 걷어 그들이 국가, 인종으로 구분될 것이 아니라, 세탁 방법에 따라서, 빨랫감의 색깔로 구분된다면 어떨까라는 발상으로 시작된 이 세탁소 안에는 소통에 대한 실험과, 작기 자신의 공간이 공존하는 것이다. 이후 이진아는 먼저 한글과 영어로 만들어진 간판을 제작하기 시작했고, 낡은 세탁기가 전시 공간 다른 한편에 자리를 잡으며 여러 경로로 직접 가져온 세탁물들을 돌렸다. 작가는 영상이 돌고, 세탁기가 윙윙대며, 색색의 빨래들이 빨랫줄에 걸려 건조되며 이제 일단락되고 있는 한 달간의 세탁소를 문화적 다양성과 소통의 문제에 대한 실험 무대 삼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OFF℃가 기획한 레지던시 및 오픈 스튜디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프로세스 작업, <(주)JL세탁소>과 젊은 작가들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관객과 더불어 공감을 이루어내고, 그러한 상호간의 소통이 작업을 통해 꾸준히 계속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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