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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New Wave NArT <페스티벌 場> 
2011 New Wave NArT <페스티벌 場> (11.4~12.11)
미디어와 공연예술이 만나는 축제의 장

 ◎ 일      시  : 2011년 11월 4일(금)~ 12월 11일(일) 평일 8시 / 주말 및 공휴일 4시
 ◎ 티 켓 가 격 :  20,000원  
 ◎ 장    소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 주최 / 주관 :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 제      작 :  남산예술센터, 원더스페이스
 ◎ 문      의 :  02) 6711-1400
 ◎ 예      매  : 남산예술센터 www.nsartscenter.or.kr/인터파크 1544-1555 ticket.interpark.com/예스24 1544-6399 ticket.yes24.com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안호상)이 주최/주관하고 남산예술센터와 원더 스페이스가 공동제작하는 2011 New Wave NArT <페스티벌 場>이 11월 4일(금)부터 12월 11일(일)까지 남산예술센터와 원더스페이스에서 그 세 번째 축제의 문을 연다.
 
○ <페스티벌 場>은 1997년부터 2001년까지 대학로 소극장을 중심으로 열렸던 ‘젊은문화축제 場’을 전신으로 두고 있다. 現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정현욱 회장을 주축으로 박호빈, 양정웅, 조인정, 이용인, 김은희, 김용철, 유진규 등 창작과 소통을 갈구하는 국내 공연예술계 유명 젊은 아티스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젊은문화축제 場’은 연극과 무용, 마임 등 움직임을 중심으로 한 장르간 협업을 시도했지만 2001년을 끝으로 축제는 중단되었다.  
 
○ 이후 2009년 남산예술센터의 재개관과 함께 8년 만에 부활한 <페스티벌 場>은 한국공연예술의 실험무대와 장르융합을 위한 신진예술가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새로운 대안의 공연예술을 만들어나가는 무대를 만들며 ‘복합장르’의 공연을 추구하고 있다. ‘젊은문화축제 場’ 시절, ‘복합장르’ 개념이 배우와 무용수, 마임이스트 등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가들이 한 무대에 서는 것을 의미했다면, 지금은 한 예술가가 여러 장르의 언어로 통합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질적인 장르, 서로 다른 언어가 뒤섞이면서 만들어내는 낯설고 새로운 감성과 에너지가 <페스티벌 場> 이 추구하는 목표로, 특히 2011년 <페스티벌 場>은 ‘미디어와 공연예술의 결합’으로 축제의 컨셉을 더욱 집중하여 미디어를 접목한 새로운 공연양식을 선보이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총 6개 단체를 선정했다. 이 중 무브먼트 당당의 <기억의 몽타쥬-오래된 이별>, 팟저 프로젝트의 <펜테질레아>, 달파란& 병준의<여섯개의 이야기>, 극단거미의 <겨울> 4작품은 이번 페스티벌 장에서 초연되고 강화정의 <방문기X>와 상상만발극장의 <아이에게 말하세요>는 남산예술센터 중극장 무대로 업그레이드 되어 젊은 아티스트들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 또한 <페스티벌 場>은 무엇보다 이 축제가 마련되는 실제의 ‘장(場)’이라 할 수 있는 남산예술센터의 색깔과 특징을 또렷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컨템퍼러리와 뉴웨이브’ 즉, 동시대적 연극과 새로운 공연양식은 2009년 남산예술센터가 새로 개관하면서부터 내걸고 있는 극장의 슬로건으로 남산예술센터가 꾸준히 기획, 제작하고 있는 창작연극들이 동시대의 고민과 성찰을 담은 ‘컨템퍼러리’ 연극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면, <페스티벌 場>은 새롭고 실험적인 공연 양식을 발굴하고자 하는 극장의 또 하나의 축, ‘뉴웨이브’를 지향하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 미디어와 공연예술의 만남, <페스티벌 張>
 
○ <페스티벌 場>은 2회를 맞이한 지난해부터 ‘복합장르’란 광대한 범위를 어느 정도 제한하고 구체화시켰다. ‘미디어와 공연예술의 결합’을 축제의 지향점으로 삼아 멀티미디어나 미디어 테크놀로지를 공연예술에 접목시키는 창작 활동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미디어를 단순히 재현의 도구나 장치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본질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미디어와 공연예술의 만남에 주목한다. 즉, 미디어를 통해 공연예술의 속성을 더 확장시키거나 공연예술이란 장르 속에서 미디어를 새롭게 재해석․창조하려는 시도에 힘을 실어주고자 하는 것이다.
 
○ 이렇듯 미디어가 사용되는 방식이 일차적인 고려 대상이지만, 그 형식이 얼마만큼 작품의 메시지나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 역시 중요한 평가 기준이다. 이는 미디어가 단순히 ‘형식을 위한 형식’으로서가 아니라 새로운 소통을 위한 언어로서 기능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감수성을 만들어내고 전달해야 한다는 남산예술센터의 명확한 입장을 보여준다. 이러한 기준을 통해 올해는 총 6개의 작품이 <페스티벌 場>의 지원작으로 선정되었다. 제각기 다른 장르와 다른 색깔을 보여주고 있지만, 자기만의 방식으로 미디어를 무대에 들여옴으로써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고자 한다는 점에서 같은 고민을 공유하고 있는 작품들이다.
 
1. 다큐퍼포먼스 <기억의 몽타쥬> -오래된 이별 (초연작)
일시 : 2011.11.4(금)~2011.11.6(일) 금 8시 / 토,일 4시
장소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러닝타임 : 80분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단체 : 무브먼트당당 (김민정) http://www.innstage.com
스태프 : 구성, 연출 - 김민정 / 출연 - 이승훈, 김현아, 김수진, 이재훈, 강정윤, 남도욱, 양말복, 이재호, 최규하,                이현경, 신주아, 조국형, 설나리, 박정혁, 강동휘 / 사운드 - 신성아 / 조명 - 유은경 / 무대감독 - 이주현 /            조명디자인 - 성은선 / 사진, 영상 - 최홍준 / 영상 , vjing - 김일현 / 진행 - 서재영
 
기억실험법속으로....  
기억을 잃은 한 여인이 있다.
그녀는 자신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 기억실험법에 참여한다.
관객들은 그녀의 기억을 따라 시대와 도시를 넘나들며 타인의 기억을 경험하게 된다.
   
보고, 무엇이 추측 되는가.
듣고, 무엇을 간파 하는가.
보고, 들으며 이미 사장된 기억들을 어떻게 유출해 낼 것인가.
가까스로 유출된 기억은 또, 무엇에 의해 증명되는가.
나의 기억은 과연, 나의 것인가!
1930년대 경성, 1980년대 서울, 그리고 2011년 현재, 세계도시를 배경으로 변화해 온 전쟁과 이념
의 과거사, 한국 현대사의 역사적 사건들은 한 여인의 사적인 삶의 여정을 통해 비쥬얼 퍼포먼스로 확장되어 무대 위에 몽타쥬 된다. 관객은 역사와 시대를 넘어선 개별적이고 파편화된 흔적을 따라 기묘한 여행에 동참하며 타인의 기억 속을 더듬는다. 노블 폼 댄스, 시네마 댄스 플레이, 잼 퍼포먼스 등 다원예술공연의 형식실험에 앞장서 온 무브먼트 당당의 공연 <기억의 몽타쥬>는 이미지와 사운드를 결합한 비쥬얼 씨어터 라는 구조 안에 텍스트를 바탕으로 연출된 밀도 있는 무대언어를  만들어낸다. 이번 공연은 2009년 서울에서 발표된 <기억의 몽타쥬1-기억 실험법>을 시작으로 같은 해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발표된 <기억의 몽타쥬2-확장>으로 이어지는 <기억의 몽타쥬> 연작공연의 하나로, 2011년 <페스티벌 場>에서 초연된다.
 
 무브먼트 당당 :  움직임과 춤, 언어를 근거로 다양한 예술분야와의 연계작업과 장르간의 적극적 결합을 통해 다채   로운 실험을 추구하며 새로운 형식의 무대언어를 생산해 온 단체이다. 문화 생산자와 향유자간의 다원적인 교류와 연대   를 통해 미래 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예술언어를 개발하고, 시대정신을 담보하는 새로운 형식의 무대언어로 공연예술 관객   의 저변확대와 더불어 공연예술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0 서울연극제 미래야 솟아라 부문-작품   상 수상 / 2010 고양호수축제 우수작품상 수상 /  2009 <모는 집으로 가는 길을 모른다> 현대무용 / <떠나는 사람    들> 다원예술 / 2007 <몽유록-꿈속을 거닐다> 다원 예술
   
 김민정  안무/연출가/배우/무브먼트 당당 대표 / 연극집단 뮈토스 단원 / 무용학과(현대무용) 전공
 2007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진 예술가 선정(다원 부문) / 2007 아르코극장 차세대 예술가 지원
 2009 노블폼댄스몽타쥬 <모는 집으로 가는 길을 모른다> _안무, 연출 / 2008 댄스&플레이 <떠나는 사람들> _안무,   연출 / 2008 잼 퍼포먼스 <몽유록-꿈속을 거닐다> _안무, 연출 / 2007 서울프린지페스티벌 10주년 개막공연 <프린지    10년! 당당한 10년!> / 2007 시네마댄스플레이 <천추의 한> _안무, 연출, 출연
2. 방문기 X
일시 : 2011.11.11(금)~2011.11.13(일) 금 8시 / 토,일 4시
장소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러닝타임 : 60분
관람연령 : 고등학생 이상
스태프 : 작, 연출 - 강화정 / 조명디자인 - 김철희 / 무대디자인 - 유영봉 / 의상, 분장디자인 -   성영심 /  사운드디자인 - 서홍식 / 영상디자인 - 서경석 / 프로듀서 - 배정자
 
어른을 위한 기상천외한 애니메이션
강화정 연출의 <방문기 X>는 사후 세계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한 작품이다. “모든 것이 끝난 후의 안락함이나 공허함, 혹은 천국과 지옥 같은 개념을 떠나 실제로는 어떤 세계가 펼쳐질지 오래전부터 궁금했어요. 그러다 문득 인간의 이성을 넘어서는 그 세계를 우리의 이성으로 해석하고 상상한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하는 질문에 도달했죠.”      
 
2010년 LIG아트홀 초연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남산예술센터의 공간 활용을 흥미롭게 하는 초현실적이고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어낸다. 관객들은 극장입구에 쌓여있는 폐허 더미를 파헤치고 들어가 ‘난파선’으로 설정된 극장을 탐사한다. 극장에 들어서면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목소리와 정체 모를 문자들의 부유, 기괴한 무용수의 움직임으로 서서히 죽어가는 육신의 이미지가 낯선 쇼처럼 연출된다. <방문기 X>는 이렇게 죽음에 대한 색다른 상상을 통해 허위의 진실을 뛰어 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우리가 모르는 “죽음”, “정신이나 마음이 그토록 혹사시켰던 육신들의 이야기”를 묘사했다는 이 작품이 난 그렇게 미래도, 미지도 아닌, 그냥 지금 이 순간 같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정리 안 되고 두서없는 감각의 세심함과 과거, 현재, 미래 그 어느 것도 그저 내 세포 안에서, 내 방식대로 재배열될 그 요상한 살아있음을 강화정 연출가는 묘사했고, 난 현실에서 그 요상한 살아있음을 체감하고 있으며, 일치했다. 이렇게 작가와 관객은 다른 시공간에서 만났다. -조혜연(독립예술웹진 인디언밥, 2010.7.23)-
 
강화정 프로젝트
<방문기 X>는 강화정 연출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정규 단체 조직(법적조직)은 아니다. 그러나 <방문기 X>는 그동안 강화정 연출과 함께 지속적으로 작품발표를 하는 배우, 무용수, 스텝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방문기 X>는 작/연출가로 강화정 연출이 참여하고, 강화정 연출의 초기작업인 <콘서트-두개의 가면을 갖는 대가> 등을 비롯, <편집되는 경험, 소설 Juice>, <DDISY cafe>, <강화정&페르소나> 등 가장 많은 작품에 출연하였고, 김민정 안무(연출)을 비롯 다양한 실험적
성격의 공연과 영화 등에 출연하는 배우 김현아, <1인칭 슈팅-물 속에서>, <(없어질) 박물관의 초대>, <난 사랑할 수 없어...!>, <강화정&페르소나>에서 함께 공연했고, 극단 여행자, 타루, 극단 인형인 등에 출연하였던 배우 권택기, <편집되는 경험, 소설 Juice>, <강화정&페르소나>에 출연하였고, 성기웅, 이곤, 배삼식 연출 등과 함께 공연하고 있는 배우 이미지, 안무가 정영두의 작업에서 주로 출연하였고, 강화정 연출과는 <1인칭 슈팅-물 속에서>, <(없어질) 박물관의 초대>,<죽지마 나도 따라 아플꺼야>,<강화정&페르소나>에서 출연하였던 무용수 곽고은, 주로 안성수 픽업그룹에서 활동하면서 <난 사랑할 수 없어...!>에 출연하였던 무용수 박수인이 출연한다. 또한 주요 스텝으로 조명디자이너 김철희는 1994년부터 함께 작업하였고, 2000년부터 함께 작업한 서홍식이 음향디자인에 참여한다. 또한, <소설 Juice>부터 합류한 유영봉이 무대디자이너로 참여한다.  
3. 펜테질레아 (초연작)
일시 : 2011.11.18(금)~2011.11.20(일) 금 8시 / 토,일 4시
장소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러닝타임 : 100분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공연단체 : 팟저 프로젝트 (라삐율) http://blog.naver.com/lappiyul
스태프 :  원작 -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  /  연출 및 무대 - 라삐율 / 움직임 - 고흥균  / 사운드, 작곡 - 류한길, 홍철기 / 드라마투르기 - 연경  /  영상 - 올리버 / 그림 - 임지영 / 의상디자인 - 써니 임 조명디자인 - 용선중 / 무대, 인터랙티브 보조 - 김은진, 김가현  /  출연 - 마뇨, 박연, 박은정, 장홍석, 전우열 / 피아노 - 임보라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사후 200주년 기념 
아마존의 여왕 펜테질레아, “입맞춤한 게 아닌가, 정말 갈가리 찢었나! 말해봐!”
“저는 <펜테질레아>에서 언어를 심리적인 표현수단으로 사용하는 것 보다는 그것 자체를, 소리를 제시하는 것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클라이스트 역시 일찍부터 언어의 다른 면, 즉 소리를 찾는데 집중했지요.” 200년 전, 괴테, 쉴러, 칸트의 그늘에 가린 채, 가난과 절망, 생각과 존재 사이의 괴리 속에서 스스로의 생을 마감한 비운의 독일 작가,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미친 듯이 달리는 힘으로 동-서양의 활을 당긴 그의 기마적 언어의 화살로 세계의 화려하고 부서질 듯한 구조는 해체되고 만다!
 
아마존의 여왕 펜테질레아는 그리스의 위대한 영웅 아킬레스를 추적한다. 그녀의 사랑은 모든 전쟁의 법칙과 국가의 법칙을 뒤흔든다. 아킬레스를 반드시 얻으려는 펜테질레아의 노력은 역으로 그리스 뿐 아니라 아마존족마저 혼란에 빠지게 만들고, 더 나아가, 고도로 문명화된 그리스인 아킬레스와 야만적인 전사부족의 여왕 펜테질레아 사이의 궁극적인 차이와 오해로 인해 극은 잔혹하고 비극적인 반전으로 치닫는다. 바로 그녀의 엄청난 사랑이 모든 것을 파괴하게 되는 것이다.
 
올초, 서울시창작공간 문래예술공장에서 워크숍을 가진 이후 초연 무대를 선보이는 <펜테질레아>의 공연에서 피아노는 아마존 여인들이 섬기는 전쟁과 순결, 생산성의 여신 디아나(=아르테미스)의 신전이자 전쟁기계, 사운드기계로서, 공연의 흐름을 주도하거나 방해한다. 무대는 그 전쟁기계에서 뻗은 가지들로 채워질 것이고, 바닥에는 태극형태로 영원히 달리게 만드는 질주선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영상과 인터랙티브적 효과들이 숨은 그림처럼 관객의 감각을 붙든다.
팟저 프로젝트 
서로 다른 작업의 단초와 시각을 가진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예술가들이 만나 서로 충돌하고 상호보완함으로써 자신과사회를 변화시키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퍼포밍 네트워크이다. 2005년, 브레히트의 국내 미발표작 <팟저>를 연구해 상연하기 위해 구성되었다가, 그것을 시발로 이 작품의 주인공 ‘팟저’의 이름을 따서 ‘팟저-프로젝트’로 불리게 되었다. ‘팟저’라는 이름은 이 작품에 나오는 비극적인 특정 인물에서 “안티적이고 혁명적인 자”라는 상징적인 의미로 확장되어, ‘팟저-프로젝트’가 익숙함이 아닌 생소함을, 답습이 아닌 변화와 해체, 실험을 추구함을 말하고 있다. 2006/2007년 처음으로 시도된 공연 <팟저-“나는 제자리에 없다”>를 기점으로 삼아, ‘팟저-프로젝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다원적 워크샵과 실험공연 및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라삐율 (번역/연출/무대) : 퍼포밍 네트워크 ‘팟저-프로젝트’ 대표/ 1971년생. 홍대 회화과 졸업.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 무대미술과 졸업/  무대미술가, 설치작가, 연출가, 행위예술가, 번역가로 활동

4. 여섯개의 이야기 -Six Tales (초연작)
일시 : 2011.12.2(금)~2011.12.4(일) 금 8시 / 토,일 4시
장소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러닝타임 : 60분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공연단체 : 달파란과 권병준(Dalpalan and Kwon Byungjun)
스태프 : 기획, 제작 - 민경현 / sound,  출연 - 달파란과 권병준 / 영상 - 윤사비 / 기술감독 - 이한별 / video 출연 - 백현진, 서현정, 이민휘, 한받, 김영은, 여다함
 
무엇을 통하여 인식하고, 무엇을 통하여 표현할 것인가?
공포에 사로잡힌 6명의 인간,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6개의 이야기
 
삐삐롱스타킹의 리더 달파란과 당시 고구마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보컬 권병준이 지난 7월 <6개의 마네킹>이라는 작품으로 오랜만에 팬들과 만났다. 한 음악프로그램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리며 침을 뱉는 행위로 방송정지를 당하고, 밴드 해체 뒤 둘이 ‘달파란과 병준’이라는 이름으로 합작한 앨범 <모조소년>을 선보 인 뒤 7년만이다. 더욱 자유분방하게 자신들의 음악세계와 퍼포먼스를 접목하는 다양한 실험들을 시도하는 그들의 새 작업 <6개의 이야기>는 공포감을 느끼고 있는 여섯 명의 모습을 소재로 만들어진 비디오를 이용한 음악 퍼포먼스다.
 
이번 작품은 예술과 기술의 교차점을 찾기 위해 고민을 해결하려는 과정으로 연출된다. “ 예술가에게는 기술을, 기술자에게는 예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할 것이다. 다양한 선택과 표현에 대한 욕구를 갖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표현 양식을 제시하고, 동시에 그들과 교감하며, 나아가 탈장르화의 추세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할 것이다.”
 
공연장에서 상영되는 비디오 작품에서 발생된 사운드는 여러 가지 전자기 센서들을 거쳐서 다시 동영상의 음성과 영상을 제어하는 변수로 작용한고 각각의 비디오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노래를 부른다. 마치 소리의 영역으로 자신의 공간을 규정하는 동물들처럼 인간 역시 두려움의 순간에 노래로 자신의 공간을 만들고 두려움을 이겨내려 한다.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소리들에 관한 여섯 이야기, 그 속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5. 아이에게 말하세요
일시 : 2011.12.2(금)~2011.12.4(일) 금 8시 / 토,일 4시
장소 :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러닝타임 : 50분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공연단체 : 상상만발극장 http://imaginer.kr
스태프 : 작가 - 카릴 처칠 / 번역, 각색, 연출 - 박해성
 
격정적 미디어 연극
“보고, 듣고, 아는 것에 대해 우리는 무슨 말을 할 수 있는가.”
 
영국의 극작가 카릴 처칠은 2009년 1월,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를 취재하고 돌아와, 한 편의 짧은 희곡 ‘일곱명의 유태인 아이들 (Seven Jewish Children)’을 발표했다. 런던의 로열코트 극장을 비롯 영국의 3개 기관이 희곡의 전문을 무상 배포한 것을 시작으로 뉴욕, 런던, 텔아비브, 카이로, 몬트리올 등 세계 각지에서 각각의 문화와 언어에 맞는 형식으로 공연되어 뜨거운 반응을 만들어냈다. 2010년 10월 서울연극올림픽 국내작 중 하나로 상상만발극장에 의해 국내초연 되었으며, 작가의 뜻에 따라 입장료 대신에 모아진 기부금 전액은 팔레스타인 구호기금인 MAP(Medical Aid for Palestinians)으로 보내졌다.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홀로코스트부터 70년 동안 유태인의 역사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작품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거대한 역사의 순간이 아니라, 어느 가족의 어느 날들, 고통의 장면, 희망의 장면, 분노의 장면들일 뿐이다. 일곱 장으로 나누어지는 이 공연에는 각 장에 한 명의 어른이 등장한다. 어른은 끊임없이 관객에게 요구한다. ‘그 아이에게 이 말을 하세요’ 혹은 ‘이 말을 하지 마세요’, 이 질문은 다시 관객에게 던져진다. 현실을 직시할 것인가, 외면할 것인가. 외면하고 난 시선을 어디로 둘 것인가!
 
이 작품에서 테크놀러지는 보이지 않는다. 영상은 저장된 화면의 재생이 아닌, 무대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의 다른 각도일 뿐이다. 카메라는 처음엔 무대 위의 배우와 현상을 응시한다. 그리고 극이 계속되면서 그 대상이 점차 관객을 향하고, 엔딩에 이르러서는 오로지 관객만을 향한다. 단지 응시와 외면이 보일 뿐. 이 공연에서 쓰이는 미디어는 관객의 인식의 흐름을 따라가기도, 관객에게 특정 시각을 강요하기도, 실재하는 무대 위의 현상을 외면하거나 배반하기도 하면서 그 자체로 하나의 현상이 된다.
 
상상만발극장
2008 <1+1인극 직소> 창단 준비공연 / 2009 <1/12, 유다>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공연 / 2009 <십이분의 일> 두산아트센터/서울프린지 빅보이 프로젝트 초청공연 / 2009 <타이터스> CJ 영 페스티벌 연극부문 우수창작상 수상 / 2010 <비상사태>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초청작  / 2010 <아이에게 말하세요-가자지구를 위한 연극> 서울연극올림픽 공모선정작
2011 <믿음의 기원> 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랩 초청작
 
박해성
상상만발극장 대표 (번역/각색/연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 예술전문사 과정
 
6. 겨울 (초연작)
일시 : 2011.12.9(금)~2011.12.11(일) 금 8시 / 토,일 4시
장소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관람시간 : 70분
공연단체 : 극단거미
스태프 : 원작 - 욘포세 / 연출,영상 - 김제민 / 기획 - 송희경 / 조연출 - 여기정 / 무대 - 봉하일 /                    
음악 - 김병제 / 의상디자인 - 박정원 / 조명디자인 - 피예경 / 마임 - 김소은 /  출연 - 홍승일, 박병주 외
 
욘 포세의 <겨울> 한 복판에서, 소통하지 못하는 남과 여
준비 없이 떠나는 낯선 곳으로의 여행!
 
제2의 입센이라 불리는 노르웨이 극작가 욘포세의 <겨울>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욘 포세가 담고자 하는 소통의 불가능성에 관한 이야기는 아주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미니멀리즘의 모습으로 무대화된다. 한 쌍의 남녀는 서로를 바라보고 있지만 바라보는 게 아니며, 대화하고 있지만 대화를 하는 게 아니다. 여자는 남자의 아내이지만 동시에 아내가 아니다. 그들은 서로를 원하고 갈망하며 지속적으로 말 걸기를 시도하지만, 서로의 진심은 관통하지 못한 채 결국 증발해버린다.
 
한 쌍의 남녀가 포세의 언어를 이야기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마임이스트와 페인팅 퍼포머가 등장해 3자적 입장에서 두 인물을 바라본다. 한 무대에 포세의 텍스트에 흐르는 정서적 흐름과 이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이란 두 개의 구조를 병렬적으로 세웠다. “야외 건물이나 오브제에 입체 영상을 투사하는 프로젝트 맵핑 기법을 사용하려 합니다. 물리적 공간에 가상의 레이어를 입혀서 ‘증강된’ 현실을 보여주는 방식이죠. 작품의 미니멀한 무대세트에 영상으로 레이어를 입혀 실제와 가상을 공존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무대가 또 다른 의미를 생산해내도록 할 예정입니다.”
 
마임이스트의 섬세한 움직임은 영상미디어를 통해 증폭되면서 새로운 시각적 아름다움을 만들어낸다. 단순히 말없는 화자의 역할을 넘어 차가운 겨울을 주관하는 눈사람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신의 몸이 녹는 안타까움과 실망을 담는 인물로 창조되어 두 인물의 심리를 대변한다.
 
김제민
*  극단 거미 대표/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5기동인 / 서울문화재단 영상전문 문화강사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공연예술 아카데미 강사 /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구원, 청주대, 충청대 출강 / 영상디자이너 활동
*  주요작품
   2006 연극<고도를 찾아가는 영映극劇> 연출/ 프린지페스티벌 / 2007 <쇼맨샤먼> 연출 / 2008 <난 새에게 커피를 주었다> 연출/ 밀양예술축제 젊은연출가전 / 2008 연극<19 그리고 80> 연출/ 경기문화재단 / 2009 <춤추는 여자>     연출/ NArT 쇼케이스 / 2009 <트로스키 죽음의 다양함> 연출 / 2011 연극<배신> 연출/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 수상경력
   2007 아르코 한국문화예술위 신진예술가 선정 / 2008 경기문화재단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 선정 / 2009 NArT 젊은     예술가지원 프로그램 1차선정 / 2010 LIG 링키지 아티스트 지원
 

자료제공_New Wave NArT <페스티벌 場>

 
 
 
Posted by UAC | 2011.11.14 | Trackback&Comments(0) | Scrap | AllBlog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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